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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베란다 정원

UnoPorDia 2014. 1. 7. 21:32

어느덧 새해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깜짝 !
한가지라도 나를 위한일을 해보자.
한것이 올해는 베란다에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폭풍검색 끝에 알아낸 틸란드시아
집이 엄청 습하니 걸어만 두면 되지않을까??
여긴 틸란드시아가 나는 나라일테니 한 오천원이면 살까??
했더니 아니 왠걸.. 오십솔.. 그러니까 이만원이다 ㅎㅎ
이름도 왤케 기니 이거...

시작은 거창할 필요없지 하고 돌아왔지만
은근 가지고 싶었던 틸란이.. ㅋㅋ
귀한분이니 내가 베란다 정원을 잘 일구게 되면 모셔오는걸로


대신 데려온 꽃핀 산세베리아와 해바라기.
한화로 대충 팔천원 이천오백원 들었다 히히
너무 예쁜 해바라기 고추장통에 투하 ㅋㅋ
산세베리아는 캔터키 할아버지얼굴에 비닐봉지씌워 턱 세워놨다.

뭐 내 모토는 돈안드는 취미생활이니..
ROI를 생각해야지.. 시험삼아 도전하는거야.. 작게작게.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산세베리아의 꽃은 정말 보기 어렵다는데
이녀석은 꽃이펴서 너무 신기해서 데려왔다.
한국에서 팔년을 키웠지만 한번도 못봤던 꽃인데 ㅋㅋ
꽃말이 행운 이라고해서 거금 팔천원(?)에 업어옴

잘자라주렴
위로만 기니 잎하나로 물꽃이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