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베란다 정원에 물꽃이 셋. 로즈마리, 깻잎 그리고 란타나.
깻잎은 페루에서 깻잎 사먹기가 힘드니, 사온김에 물꽃이를 해봤는데,
신기하게 하나가 뿌리가 내려오고있다. 신랑이 나보고 너무 웃기단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ㅎㅎㅎ
란타나는 물꽃이 된 이후에 꽃봉오리가 2개가 올라왔다. 대단한 생명력이다 ^^
상추아가들도 싹이 나오고 있다.
울집 19개월된 딸랑구가 발로 여러번 밟았지만, 다행히 살아남아 싹이나오고 있다 하하.
그리고, 실패한 콩나물을 심어준 5개의 검정콩 싹들.
딸랑구가 자주자주 분무기로 물주고 있어서, 흙이 마를 일이 없을듯!!
식물 이름을 알려주면서, 콩 콩 콩 콩 콩 했더니, 까르르 웃는다.
우리 딸, 너무 귀엽네~ ㅎㅎ
이녀석은 엄청 잘 큰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절대 못외우겠다. CLOROFITO 란다.
지금은 한창 꽃이 피는중. 줄기 끝에 자그마한 아기 풀도 한포기씩 달고 있다.
떼어서 따로 심어줘야 하려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
이분은 아직도 사온 그대로 비닐 봉지 안에 계시다. ㅎㅎ
로즈마리, 스페인어 이름은 ROMERO 라고 한다. 근데 왜 옆으로 뻗어나온걸까.
향기 좋은 녀석..
오늘도 이녀석들과 함께 화이팅이다!!